면역력 쑥쑥~ 세균 무찌르는 매운 향기, 마늘
마늘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고 많이 사용되는 향신료이며, 타임지가 선정한 슈퍼푸드 10가지에 속합니다.
한국인에게 마늘은 참 익숙한 식재료입니다.
‘약방에 감초가 있다면 주방에 마늘이 있다!’ 라고 할 정도로 우리 식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입니다.
마늘은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원산지는 중앙아시아랍니다.
단군신화에도 등장하는 것으로 볼 때, 우리 식단에 마늘이 들어간 것은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마늘은 탄수화물 20%, 단백질 3.3%, 지방 0.4%, 섬유질 0.92%, 미네랄 13.4%로 구성돼 있어서 영양적으로 우수합니다.
생마늘
마늘의 효능을 충분히 확실히 얻으려면 생마늘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다만 알리신 성분의 알싸한 맛 때문에 생으로 먹기엔 거부감이 들기도 합니다.
흑마늘
흑마늘은 생마늘을 구운 뒤 40 ~ 90도의 온도와 일정한 습도를 유지하는 환경에서 2주 ~ 3주 정도 발효시킨 것을 말합니다.
발효되는 과정에서 마늘 특유의 냄새가 사라지는 대신에 과당 함량이 늘어나서 새콤하고 달콤한 맛이 나게 되며 색깔이 흑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흑마늘은 생마늘에 비해 발효 과정에서 항산화 물질인 S-알릴시스테인 성분이 생성되면서 항산화력이 10배 이상 높아지고, 폴리페놀 성분이 6배 이상 증가, 아르기닌 성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10가지 유효성분이 모두
증가한다고 합니다.
생마늘은 위장을 자극할 수 있어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으나 흑마늘은 숙성 과정에서 자극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평소 마늘을 잘 먹지 않는 사람도 흑마늘은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흑마늘은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공복이 아니라 하더라도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먹어도 좋습니다.
흑마늘은 신체의 활력을 돋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잠들기 전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구운마늘
마늘은 생마늘과 구웠을 때 성분이 달라져 효능이 달라집니다.
구운마늘에는 알리신이 줄어들어 그 좋은 효능이 조금 줄어들기는 하지만, 반대로 아조엔 성분 이 새롭게 생성됩니다.
그래서 암을 예방할 목적으로 마늘을 먹는다면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생마늘을 잘 못 드시는 분은 익혀서 매운맛을 제거하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 효능
고혈압 예방
마늘의 폴리 설파이드 성분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고혈압을 겪고 있는 분들 중 혈압약을 먹지 않는 분들이 간헐적으로 높아지는 혈압을 안정시키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마늘속에는 물질대사를 촉진해주는 코르디닌, 알리신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콜레스테롤 억제와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면역력 강화
많은 연구에서 생마늘이 혈관의 플라그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는데요.
이러한 작용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인 관상동맥의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데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몸 곳곳의 혈관에 같은 작용을 하여 심장병 예방에는 물론 갖가지 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항암 효과
유기성 게르마늄, 셀레늄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서 우리 몸에 암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와 더불어 암세포를 억제하여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암 연구에서 마늘은 필수적인 연구 대상 중 하나였습니다. 그 이유로는 마늘의 성분이 암 유발 물질의 형성을 사전에 차단하는것은 물론 암 유발 물질들의 활성화 차단과 암세포 증식을 감소시키는 것과 암세포의 사멸까지 유도하고 있어 생마늘은 특정 암에 있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암, 결장암, 식도암, 췌장암, 유방암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균/향균 작용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살균 및 항균작용에 매우 뛰어나 페니실린이나 테라마이신 보다 살균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위점막을 자극하여 위액분비를 촉진해 우리 몸에 축적된 수은이나 중금속의 배출을 도와 우리몸을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간 기능개선
마늘에 함유된 시스테인과 메티오닌 성분은 강력한 해독작용을 하여 간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며, 간 세포에 쌓이는 피로물질인 젖산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여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노화 억제, 피부미용
마늘의 알싸한 맛으로 먹기를 꺼리는 사람도 있지만 알싸한 맛의 주원인인 알리신 성분은 세포의 노화를 막고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하여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추가로 마늘에 함유된 산화방지제는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를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마늘 섭취 적정량
생마늘 : 하루 2~5g (약 1쪽) [흑마늘 2~3알]
파우더 : 하루 0.4 ~ 1.2g
마늘기름 : 하루 2~5mg
마늘 추출물 : 하루 300 ~ 1000mg
마늘 부작용 및 주의사항
생마늘 섭취 후 부작용으로는 속쓰림, 복통, 설사, 복부팽만, 메스꺼움, 작열감, 구취와 같은 증상이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복통과 설사 증상이 있습니다.
생마늘의 경우 많이 먹어도 조금 먹어도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생마늘 섭취 때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마늘 진액나, 파우더 혹은 구운 마늘로 섭취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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