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함을 넘어 시큼함의 대명사, 레몬
레몬은 히말라야가 원산지로 비교적 시원하고 기후의 변화가 없는 곳에서 잘 자란다.
이탈리아, 에스파냐, 미국의 캘리포니아 및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많이 재배하는데, 지중해 연안에서 재배하는 것이 가장 품질이 좋다.
열매는 1년에 6∼10번 수확하는데, 주로 10월 이후부터 다음해 봄까지 수확하고 11∼12월에 가장 많이 수확한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연중 수확하며 1∼5월에 가장 많이 수확한다.
열매는 타원 모양이고 겉껍질이 녹색이지만 익으면 노란 색으로 변하며 향기가 강하다.
완전히 익기 전인 껍질이 녹색일 때 수확하여 익힌다. 종자는 달걀 모양이고 양끝이 뾰족하다.
레몬의 열량은 100g당 34kcal 이며, 레몬 1개 (약 58g) 분량에는 30mg의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100g에 칼슘은 하루 권장 섭취량의 6%, 구리는 13%, 칼륨과 철분은 각각 4%, 마그네슘은 3%가 들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연과 인 등 다양한 미네랄이 들어 있습니다.
레몬 효능
면역력 강화
레몬의 비타민C 성분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외부로 부터 유입되는 바이러스와 각종 세균들로부터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백혈구의 기능을 높여주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면역력을 키워주어 각종 질병과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항암 작용
레몬은 세포벽을 튼튼하게 하고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는데 효능이 있는 리미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는 암세포를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암 예방과 개선하려면 꾸준히 레몬물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미용
레몬에 함유되어 있는 다량의 비타민C는 화장품 원재료 로도 사용될 만큼 피부 건강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를 검게 하는 멜라닌 색소의 침착을 억제하여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레몬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피부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체중 관리
레몬수를 이용하여 레몬 디톡스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방 연소 및 체중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레몬의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의 작용으로 쉽게 포만감이 생기고, 몸속의 독소를 없애주는 작용을 합니다.
구강 건강
레몬의 구연산 성분은 살균 작용을 하는데, 레몬차나 레몬물로 섭취해도 가글과 비슷한 효과를 보이며, 구강 내 잇몸 출혈이나 구내염, 치통 등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음식의 감초 역할
레몬은 효능 이외에도 음식에도 좋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생선류를 조리할 때, 레몬즙을 넣으면 비린내를 제거해줍니다.
육류를 조리할 때 레몬즙을 넣으면 누린내를 없애주고, 육질을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물에 레몬즙을 섞어 마시면 피부 미용에도 좋습니다.
레몬 보관방법
실온에서는 1~2주 동안 보관이 가능하고 지퍼백에 담아 냉장 보관을 하게 되면, 최대 약 6주 정도까지 레몬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레몬은 소금물에 3~4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문질러 씻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표면에 묻은 농약을 제거할 경우에는 우선 소금으로 껍질을 문질러 씻은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치면 사라집니다.
레몬 고르는법
껍질이 선명한 노란색을 띠면서 매끄럽고 윤이 나는 것을 고르시는 것이 좋고, 멍이 들었거나 갈색 반점이 있는 것은 피하고, 수분이 날라가지 않은 탱글탱글한 것이 좋습니다. 꼭지는 초록색으로, 만졌을 때 묵직하고 단단하게 느껴지는 것이 좋으며, 껍질 두께는 두꺼운 것보다 얇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레몬 부작용
강한 신맛 때문에 위장이 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위산 역류 증상이 있다면 레몬과 같은 신 음식을 그대로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더불어 강한 산성이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치아의 법랑질을 닳게 하여 치아를 침식시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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